‘노력하는 천재’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5회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 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올 시즌 10호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이다.최정은 이 홈런으로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종전 KBO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섰다.2013년 6월 20일 이승엽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352번째 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홈
4·10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경기지역 공약에 ‘철도·지하철 연장안’ 계획이 대거 반영된 가운데 이를 실현하려면 20조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선거철 단골 공약인 ‘철도·지하철 연장안’은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데, 공약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면밀한 예산 확보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4일 경기도와 도내 기초지자체, 민주당의 4·10 총선 공약집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은 도 대표 교통공약으로 GTX 신설·연장을 제외하고도 도내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10개 철도(4개)와 지하
인천시가 ‘2026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24일 시에 따르면 F1 대회 인천 유치를 추진하면서 전용 경기장을 짓지 않고 영종·청라·송도국제도시 세 곳 중 한 도심을 정해 서킷(경기장)을 마련해 치를 계획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일 일본을 방문해 스즈카 그랑프리를 관람하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러원(F1) CEO를 만나 다음 F1 그랑프리를 인천에서 유치하고 싶다는 의향서를 제출했고, 이에 화답하듯 F1 관계자들도 최근 인천을 찾았다.이에 따라 시는 23일 발 빠르게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F1과의
세계자연유산 신청에 필요한 후보명단 ‘잠정목록’ 등록을 2개월 여 남기고 인천시가 갯벌 유네스코 등재 작업에 막판 속도를 낸다.24일 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 신청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후보명단인 ‘잠정목록’에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현재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등재 잠정 목록에 포함된 곳은 여수와 무안, 고흥 갯벌이다.시는 오랜 시간 갯벌 세계자연유산 2단계 등록 작업에 힘 썼지만 주민 수용성과 지자체 협의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갯벌이 포함된 강화군과 옹진군, 중구, 연수구 주민들이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따른 추
경기도의회는 2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 설치는 도의회·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염종현 도의회 의장이 추진해 온 역점 사업이다. 도의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국힘·수원1)부의장, 남종섭(민주·용인3)대표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김달수 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서울사무소의 주요 기능은 ▶국회 입법 동향 파악과 자료 제공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의정
과천경찰서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과천경찰은 24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과천시보건소,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노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천지사와 손을 맞잡고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관들은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실종 발생 시 조속한 발견, 사고 방지를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 공동체가 적극 협업하는 데 뜻을 모았다.특히 실종 예방사업 일환으로 기존 보건소에서 지급하던 배회감지기를 경찰서에서 실종사건 발생 시 실종 치매노인에게 지급함으로써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고, 배회감지기를 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도움이 절실한 학생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월드비전과 교육복지협력사업 지원금 전달식에 이어 학생 맞춤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교육복지 협력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식에서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이 꿈꾸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적 지원과 다양한 진로활동을 지원하는 ‘꿈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학생들을 발굴해 의료비·냉방비를 지원하는 ‘위기아동 지원’ ▶정서적 지지를 통해 학생 결식을 예방하는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사업
경기도는 24일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김동연 지사 주재로 청렴 실천 선언식과 반부패 법령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실천 선언에는 김 지사를 포함한 도청 실·국장, 도 공공기관 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도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반부패 법령 교육 ▶청렴 실천 서약서 작성 ▶청렴퍼즐 맞추기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한다고 선언하며, 공익을 우선해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도는 도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경기도를 실현하고자 ▶스스로 바로 서는 공직사
용인서부경찰서는 24일 강당에서 ‘2024년도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었다. 용인서부서 녹색어머니회는 39개 초등학교에서 2만3천932명이 활동 중이다.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시의회 의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39개 초등학교 학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을 합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봉사활동 유공회원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신임 임원진 위촉, 녹색활동 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손민영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녹색어머니를 향해 감사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힘을 얻는다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활동은 역곡동 초등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부터는 안전지킴이 활동에 공감한 부천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위원들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인근 공원 순찰 등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확대한다.보호관찰소 직원과 보호관찰위원이 2인 1조로 순찰하며 범죄 가능성을 막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
연천경찰서는 24일 오전 전곡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천경찰서와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가 협업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소양교육 차원에서 진행했다. 연천경찰서 교통 관계 부서는 ▶군내 고령자 교통사고 현황 ▶보행 시와 대중교통 이용 시 사고 예방법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우회전 방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했다. 권현정 서장은 "경찰은 사회적 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활동을 통해 고령자
고양지역 최대 지식산업센터인 ‘삼송테크노밸리’ 신임 회장에 ㈜이룸디앤씨커뮤니케이션 오창환(59)대표가 취임했다. 삼송테크노밸리 관리단은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5기 회장에 이어 오 대표를 제6기 회장으로 또다시 선출했다. 오 회장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 오 회장은 현재 고양시 지식산업센터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인천시 계양구가 내년부터 ‘계양산 국악제’ 개최 장소를 경인아라뱃길에 조성할 계양문화광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수년간 지속해 온 ‘소음’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측면인데 이를 두고 말이 나온다.24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는 계산체육공원에서 매년 여는 계양산 국악제를 내년부터 장기동 귤현나루 일대에 조성 예정인 계양문화광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구는 지난해부터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해당 지역에 야외공연시설인 ‘계양문화광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선
인하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를 선언했다.인하대는 24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허종식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 자리에서 인하대는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비전으로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
25일로 예정한 의대 교수 집단 사직과 관련해 경인지역에서는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는 다음 달까지 좀 더 지켜본 뒤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다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대 산하 8개 병원과 함께 교수들이 26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 집단 사직은 뒤로 미뤘으나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온라인 총회로 결정한 ‘주 1회 휴진’은 동참한다.성빈센트병원 교수협 비대위는 이날
수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24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권선구 A초등학교 학생 29명과 교사 1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증세를 보였다. 일부 학생은 비슷한 증세로 등교하지 못했다.신고를 받고 학교를 찾은 보건당국은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과 교사의 가검물을 검사했다. 가검물은 병균 유무를 알아보려고 환자의 구토물이나 땀 등을 거두는 것을 말한다.급식 보존식과 물, 조리기구 등에서도 검체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했다.학교는 이날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했다.교육지원청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