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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당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유죄를 선고받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이수민)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31)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8일 전했다. A씨는 2022년 4월 8일 경기도 소재 중학교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B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적인 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교실에 설치된 건의함에 있던 ‘B군은 수업시간에 코를 파서 먹음’, ‘너는 우리 반 민폐야’, ‘너 그러는 거 아무도 안 좋아해’라는 내용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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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최근 강한 계절풍으로 선박 전복·침몰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4월 말까지 해양안전·안보 특별 경계를 발령했다해경청은 농무기와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양에서의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 해양사고 예방부터 관리·대응까지 체계적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대응과 북한의 도발, 해양안보위협 대응태세 확립 , 복무기강 해이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중특단·VTS·상황실에서는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조업선박 분포해역 주변해역에 대한 집중안전관리와 구조태세를 갖추고, 각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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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며 투자자에게 현금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 중 폭력조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이영창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폭력조직원 A(28)씨와 자금세탁 브로커 B(28)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달 19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재개발지역에서 40대 투자자 C씨로부터 현금 1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상화폐(테더코인)를 팔겠다며 B씨를 재개발 지역으로 유인한 뒤, 현금 10억 원을 빼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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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진을 영입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인하대병원은 응급의학과(6명), 소아청소년과(4명), 외과(2명), 호흡기내과(2명), 산부인과(1명), 안과(1명), 영상의학과(1명),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분야(1명)에서 신임 교수 18명을 영입했다고 18일 전했다. 소아청소년과 신임 의료진은 지난해 인천 첫 중증 소아 전담병원으로 문을 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서 중증·난치질환 치료를 담당한다. 병원 관계자는 "전국에서 나타나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 현
보건/의료
최상철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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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부평안전체험관의 운영·관리를 놓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부평구의회 무소속 황미라(삼산2동, 부개2·3동)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차준택 구청장을 상대로 안전체험관 운영과 인력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황 의원은 "안전체험관은 개관 후 약 9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체험 시설물과 집기류 등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시설물 노후화로 안전사고 가능성이 우려돼 이에 대한 점검과 교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안전체험관 관리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됐다. 구 안전총괄과에서 세운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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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교육비가 27조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인천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로 42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약 3천개 교 학생 7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과 견줘 4.5%(1조2천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 23조4천억 원, 2022년 26조 원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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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선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선장 A(49)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3월 25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20분까지 만취 상태로 인천 인근 해상에서 13t 규모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선박직원법상 면허취소 수준인 0.205%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을 운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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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특수폭행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29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흉기 손잡이로 아내 B씨의 머리를 2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B씨 직장에 찾아가 주먹으로 B씨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았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조사 결과 A씨는 아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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