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음주 상태에서 화물차를 몰다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18일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35분께 송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한 채 화물차를 운전하다 정차 중인 버스 후미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 당시 버스에는 버스기사를 비롯해 8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차량 번호를 외운 버스기사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약 1㎞ 떨어진 노상에 정차한 A씨를 발견했다. 그는 경찰의 음주 측
사건사고
조흥복 기자
2024.03.19
-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8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께 안성시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 화물용 엘리베이터 바닥에서 지게차 운전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층에서 3층으로 올린 제품을 지게차에 실어 창고에 쌓는 일을 했다고 알려졌다.사고 발생 당시 3층에는 A씨 혼자 근무 중이었고, 폐쇄회로(CC)TV도 설치하지 않아 목격자가 없는 상태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성=홍정기 기자 h
사건사고
홍정기 기자
2024.03.19
-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8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해임을 촉구했다.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조 장관과 박 차관의 해임을 원한다"고 했다.이어 "우리는 조건 없는 대화 그리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정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고려대 의대 교수들도 성명에서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 사태를 악화하는 조 장관, 박 차관은 즉각 사퇴하라"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현안을 정치 목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의사단체와 협의체를 즉각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3.19
-
○…만취한 5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흉기로 자해 소동을 벌였는데. ○…평택경찰서는 18일 A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 35분께 평택시 지산동 한 노상에서 112에 직접 신고해 "아까 나한테 뭐라 한 경찰을 부르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다"며 협박. ○…A씨는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경고도 듣지 않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돼.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5분께 지산동 일대에서 고성방가하며 행패를 부리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계도 조치를 받았던 A씨는 "경찰이 나를
풀피리
김강우 기자
2024.03.19
-
-
여러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도 각종 질병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의 배우자가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역시 같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최초 연구다. 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기웅(정신건강의학과)교수 연구팀(제1저자 계요병원 안호영 전문의)은 노년에서 단일 질환이 아닌 누적된 질병 부담이 배우자의 질병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 참여한 60세 이상 부부 814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부부 각각의
보건/의료
이강철 기자
2024.03.19
-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도주한 70대 남성이 붙잡혔다.1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김포 운양동 한 아파트 1층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B씨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범행 뒤 현장을 벗어나 도주하자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범행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사건사고
이정택 기자
2024.03.18
-
허위로 구인광고를 내 수억 원의 돈을 뜯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탄경찰서는 18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SNS에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를 구한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A 씨는 글을 보고 연락한 구직 희망자 168명에게 출근보증금 명목으로 20만∼40만 원 씩 모두 2억1천700만 원을 편취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60~70대다.A 씨는 과거 건설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간부로 사칭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더욱이 채용이 안돼 항
사건사고
박진철 기자
2024.03.18
-
-
-
-
-
경기도내 약수터 10곳 중 2곳 이상이 지난해 수질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내 265개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62곳에서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적합 62곳 가운데 92%(57곳)에서 총대장균군, 여시니아균, 일반세균 등 미생물 기준 초과를 넘겼다. 이밖에 납, 염소이온, 비소, 불소 등도 일부에서 검출됐다. 부적합 약수터는 관리 주체인 지자체에 알려 초과 사실 및 조치 내역을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고, 사용 중지 후 ▶청소, 소독 ▶주변 오염
경기
박건 기자
2024.03.18
-
-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 밖으로 추락했는데.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께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도로변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떨어져.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들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풀피리
김강우 기자
2024.03.18
-
경기지역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 수십 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 전세보증금 54억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정화)는 17일 30대 임대인 A 씨를 포함한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 씨 일당은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하남·수원·화성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42채를 매입한 뒤 임차인 38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54억6천455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이들은 주택 매매가에 견줘 전세가가 높은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을 매입했다.더욱이 매도인에게 현금을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3.18
-
수원중부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을 서울·경기남부경찰청과 신속하게 공조해 금융 피해를 예방했다.17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대학생 딸(A 씨)이 감금됐다"는 112 신고를 서울청이 접수했다.즉시 A 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파악한 서울청은 A 씨가 수원 모 대학교에 있다고 확인, 수원중부서에 공조를 요청했다.공조 요청을 받은 수원중부서 노송지구대 소속 윤성진 경사 등 3명(순찰차 2대)은 신속하게 A 씨가 재학 중인 대학교 주변을 수색했다.이들은 수색 10여 분만에 휴대전화 위치 값 주변에서 수업 중인 A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