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문명의 중심에서 인간이 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를 나타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시정에 적극 접목시킨 남양주시의 발전은 눈부실 정도다. 불법 천지는 시민의 힐링 명소로 탈바꿈했고, 산등성이를 갉아먹던 무분별한 개발은 멈췄다.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배출되던 아이스팩은 재사용되고,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는 도시로서 ‘쓰레기 자주권’ 확립 역시 친환경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가미되면서 남양주는 진정한 ESG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각광받는다. 남양주만의 ESG 행정을
인간의 편리함 뒤에 버려지는 막대한 양의 하수는 지구와 환경을 급속도로 파괴하는 ‘근본 파괴자’라 하겠다. 인간에게 없어선 안 될 ‘물’이 아닌, 자연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바탕이 되는 물질로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정의 가장 최우선 사항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인 조안면에 집중했다. 그렇게 반세기 만에 체계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개선됐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하수관제센터까지 구축되기에 이르렀다. 누구도 관심 주지 않았던 상수원보호구역의 올바른 발전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 정직
어느 순간 인간은 패스트 패션을 대표로 한 과소비 문화에 길들여져 무분별한 배출로 자연을 멍들게 한다.생산 능력 최대화에 목숨을 건 기업과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하찮은 욕심으로, 인간은 스스로에게 미세플라스틱 등 신개념 환경오염을 선물했다.남양주시는 이 같은 위기상황에서 소비를 줄이고, 새로운 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ESG 행정에 깊이를 더한다.쉽게 지나치기 쉬운 ‘자원 선순환’에 대한 시의 고민과 폭발적 실행력을 소개한다.# 새로운 시각의 ‘아이스팩, 나이스팩’시는 2020년 9월부터 폐아
최근 디지털 트렌드의 핵심은 ‘메타버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메타버스는 가공,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코로나19로 소비트렌드나 경제구조가 급변하는 과정에서 IT(정보기술)를 접목한 신세계로서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막대한 성장 가능성에 전 세계가 주목한 메타버스에 남양주시는 ESG 행정을 접목하면서 더욱 발 빠르게 대응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는 메타버스가 ESG 행정에 필수
인간의 오만에서 태어난 ‘미세먼지’가 우리의 일상을 가득 메운 지 오래다. 계절도 무시한 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인간을 위협한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2019년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재난’에 포함시켰다.그동안 대한민국은 미세먼지를 ‘중국의 비싼 선물(?)’로 치부하기 일쑤였고, 외부적 요인을 찾는 데 급급했다. 하지만 ESG 행정을 선도하는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더욱 발전적인 시각으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
쾌적한 도시의 가장 기본적 요소는 ‘일상의 아름다움’에 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생활 속 쓰레기 문제는 ‘지역의 품격’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ESG 행정을 선도하는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해결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결국 ‘시민 스스로 행동하는 환경보호’라는 대주제 하에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시정을 펼쳐 왔다.쾌적한 삶을 영유하기 위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남양주만의 환경혁신을 만나 본다.# 전국 최초 주부에코폴리스단, 에코로드를 조성하다시는 지속가능한 ESG 도시
풍요로운 현대사회의 편리함 뒤에 쌓여만 가는 ‘쓰레기’가 우리의 숨통을 조여 오고 있다. 이미 매립지는 포화 상태이고, 세계 곳곳에서 ‘쓰레기 산’이 등장하는 등 쓰레기는 환경문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 취임 직후부터 ‘쓰레기 자주권 확립’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민 생활 공간이 얼마나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조 시장의 고민과 철학을 바탕에 두고 ‘자원순환 시스템’과 ‘즉각적인 처리’를 핵심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 결과물인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사업’부터 ‘자원순환종합단
인간에게 있어 산(山)은 글자 그대로 ‘자연’이다.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고, 생존의 필수 요소인 막대한 양의 산소를 아무런 대가 없이 선물해 준다. 바라만 봐도 정서적 치유를 선사하는, 인간에게 있어선 특이할 만큼 감사한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산을 배신해 왔다. 얼마 안 되는 이익을 위해 산을 파헤치고 건물을 짓더니, 심지어 무분별하게 훼손한 채 방치시켜 흉물스럽다 못해 위험한 존재로 돌변토록 만들었다. 이 같은 무분별한 산지 개발에 지방자치단체로선 이례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선 게 남양주시다. 조광한 시장이 취임
"아빠! 바닷가보다 여기가 더 놀기 좋아요. 계속 놀러왔으면 좋겠어요."남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청학밸리리조트’에서 한 여자아이가 해맑은 웃음과 함께 부모에게 건넨 동심 어린 말이다. 자연에서 뛰어놀기를 바라는 모든 부모의 마음을 충족시킨 청학밸리리조트를 가장 잘 표현한 듯하다.수락산 계곡을 따라 덕지덕지 자리잡은 불법이 사라지고 온전히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기까지 참 많은 노력과 예산이 투입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청학밸리리조트는 시민에게 더욱 편한 공간으로 거듭해 왔고, 이제는 인근 지자체에도 널리 알려져 시의 대표
자연은 그동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한 채 그저 흘러가듯 그 자리에 있어 준 소중한 존재다. 이를 배신하고 자연을 훼손한 건 우리 ‘인간’이었다.이 같은 상황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친환경’에 중점을 둔 행정 전략을 과감히 몰아붙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일명 ‘난개발 방지조례’로 좀먹듯 파헤쳐지는 산을 지켰고, 불법이 판치는 하천을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선물했다.쉽지 않은 정책을 현실화시킨 조 시장을 만나 환경, 나아가 ESG 행정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조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