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파주 공공건축문화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광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공공건축 고도화’ 정책으로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해 주민 맞춤형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공공건축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반도와 대륙을 잇는 ‘연결도시 파주’, 시민 중심의 ‘열린공간 공공건축 파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제는 개막식에서 ▶공공건축 품격 향상 유공 표창 ▶‘파주, 색을 만들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파주콜라주)’ 시상식을 진행한다.

파주시 공공건축 고도화 추진에 따른 공공건축물 자문과 업무 수행 등 공공건축물 디자인 품격 향상에 적극 협조한 공공건축가 2명, 파주지역 건축사 2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파주 일상을 담을 만한 건축공간에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공간 조성 등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지난 10일까지 접수된 96개 작품을 심사해 일반 부문 대상 1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등을 선정했다.

이 밖에 건축 투어와 열린 강좌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2022 파주 공공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ppa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설계공모 시스템 개선 등 공공건축 고도화 정책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건축물을 건립 중"이라며 "문화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공공건축의 가치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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