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이 메타버스 플랫폼(ZEP)으로 ‘안양중앙시장 맵’을 제작했다.

신성중학교 영재동아리 2학년 학생 18명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참여한 ‘안양사랑페이뷰 중앙시장 편’ 일환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우고 주민에게 안양사랑페이를 홍보하고자 안양중앙시장 맵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이들은 메타버스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안양중앙시장 탐구 활동, 맵 제작 실습을 거쳤으며, 지난 21일 교내 축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중앙시장 맵에는 100여 개 주요 상점 정보와 네이버 로드뷰 기능, 온라인 쇼핑몰 기능이 연동됐으며 안양사랑페이 관련 OX퀴즈, 미로 찾기, 영상존 같은 다채로운 놀거리와 볼거리로 구성됐다.

박영미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맵 제작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역화폐 홍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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