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김민영(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소아 뇌성마비 등 뇌손상 환자의 신경기능 회복에 세포치료 효과를 임상 및 중개연구로 입증하는데 기여했다.

난이도 높은 재생의료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 사업단 부단장을 맡으며 국내 재생의료의 활성화와 재활의학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가상현실연구팀 연구원으로 20여년 간 근무하며, 가상현실의 의학적 활용 가능성을 국내 최초로 임상 검증하며 디지털 기술의 의료접목에 지속 노력했다.

김민영 교수는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나라 의료가 뒤쳐지지 않고 선두에 올라서도록 재생의료와 디지털혁신 치료제 등 첨단 치료 영역을 연구로,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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