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인천내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선8기 제10대 중구청장 취임 뒤 8월에 이은 두 번째 현장방문으로, 중구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인천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LNG연료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내항 재개발 사업구역 전체를 해상에서 돌아봤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는 내항 재개발사업 대상지가 속한 지자체로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 원도심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항은 대한민국 근대산업 발전을 이끈 산업자산이자 무역항으로, 신항 건설과 기능 재배치에 따른 항만 재개발 추진으로 지역주민과 공유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 추진을 위해 인천시·해수부·인천항만공사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중구도 필요한 부분에 선제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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