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학생 15명이 지난 12일, 1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회 인천광역시철인 3종 협회장배 듀애슬론대회’에서 대회 운영을 위한 스태프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철인 3종 경기 중 수영을 제외한 사이클과 달리기로 실력을 겨루는 듀애슬론 대회에서 심판으로 배치돼 운영 실무와 대회 조직 행정 업무를 맡는 현장 경험을 했다.

스포츠지도학과 최도훈(1년) 학생은 "아직 신입생이라 체육 분야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알지 못했던 체육 분야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

인천광역시 철인3종협회는 대회에서 스태프 참여 학생들에게 활동증명서를 발급해줬다.

안앙대 스포츠지도학과는 오는  19일,  20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22 KICC 듀애슬론 대회’를 비롯해 올해와 내년에 열리는 30여 개 철인 3종 대회에 학생들을 스태프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스포츠지도학과 한이준 교수는 "이번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 체육인으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 활동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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