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6일 연안여객선사 대표자와 감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유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여객선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해수청은 선사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추진 중인 2023년 준공영제 확대지원 사업과 관련해 인천지역 항로의 중요성 및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의 충실성, 여객 서비스 개선방안 및 타지역과 차별성 있는 대안을 선사에 제시했다.

또한 현재 창구에서만 할인운임 적용이 가능한 모바일승선권 발급을 섬주민들 대상으로 확대하고, 터미널 승선권 발권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무인발권기(KIOSK) 설치를 비롯한 여객편의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3개의 국가보조항로를 포함해 총 14개 항로에 8개 선사가 22척(예비선 4척 포함)의 여객선이 운영 중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