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문화활동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는 커뮤니티 행사 ‘111CM 결의, 우리’를 18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북수원 생활권 거점공간 ‘111CM’. <수원시 제공>

수원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수원의 북수원 생활권 거점공간 ‘111CM’에서 시민과 커뮤니티, 전문가 등 활동 주체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는 커뮤니티 행사 ‘111CM 곁의, 우리’를 18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단절된 개인과 커뮤니티 간 교류와 삶의 방식을 시민들이 서로 나눔으로써 생활권역별 특화된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공연·체험, 대중강연과 낭독회가 준비됐다.

전시에는 11CM 공간의 가치와 현 시대 모습을 보여 주는 조성옥 작가의 아트웍 작품을 통해 공간과 시민을 이어주는 야외 전시, 30여 개 커뮤니티 정보를 공유하는 아카이빙 전시&홍보존, 사전 워크숍 참여(어반드로잉, 모바일미디어)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연·체험은 커뮤니티와 커뮤니티, 시민과 커뮤니티가 만나는 연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케이티김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내 마음의 발견, 만다라 명상’ 같은 집중 워크숍과 커뮤니티 그룹 20여 개 팀과 함께하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중강연과 낭독회는 대화하는 방법과 소통의 이유를 배워 보는 정용실 아나운서 강의와 사전 글쓰기 워크숍 참여자 대상 이야기 낭독회가 준비됐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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