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인천시 중구 삼목선착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정화활동에는 인천해수청을 비롯해 인천시,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해양경찰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인하대학교, 건강보험평가심사원, 운서어촌계에서 65명이 참석해 바다에서 떠밀려와 삼목선착장 부근 호안에 쌓인 폐스티로폼, 폐로프, 폐플라스틱, 폐그물과 같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총 8회에 걸친 해양정화활동에는 690여 명이 참여해 인천항 내 환경 민원 발생지역에서 100여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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