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17일 안양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숙소 2곳을 찾아 생활환경 및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숙소 환경이 열악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선수단 숙소를 방문한 것은 시의회 위원회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박준모 총무경제위원장은 "안양을 대표해 경기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에게 사랑받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설치 및 운영되는 운동경기부로 현재 육상, 수영, 롤러 3개 종목에 31명이 훈련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