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항과 공항을 거친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8% 감소한 79억 달러, 수입은 7.5% 증가한 184억 달러로, 무역수지 10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10월 인천항 수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5% 감소한   30억 달러, 수입은 80억 달러로  9.6% 증가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3.3%, 0.4% 증가한 28만TEU로 10월말 누계 268만TEU를 기록해 올해 목표치인 325만 TEU달성에 가까워졌다.  인천공항의 수출은 9.7%감소한  49억 달러, 수입은 104억 달러로 6% 증가했다. 올해 10월말 기준 인천항과 공항의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증가한 878억 달러, 수입은 14.7% 증가한 1천814억 달러로 무역수지 936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주요 품목 중 반도체, 승용차, 가전제품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 철강, 석유제품, 선박부분은 크게 감소했다.  교역국가 중  홍콩, 싱가포르의 수출입은   늘고, 중국, 유럽연합, 미국, 베트남, 일본은  감소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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