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2일 ‘비장애·장애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행복한 동행’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내뿐 아니라 지역 장애 청년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 정보 들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인천시 보조기기센터,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장애 청년층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장애에 대한 편견은 물론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사기업의 장애인 특별전형과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장애인 공무원 구분모집 제도 등 취업 특강과 설명회로 진행됐으며,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또한 협력 기관별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과 인식 개선 응원 메시지 나누기, 장애 보조기기 체험 등 비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됐으며, 인천대 INU학생사회공헌단 구성원들은 체험부스와 특강에 참여하며 관련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여 기관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여러 행사들을 진행해 봤지만 비장애·장애 청년층들의 높은 참여율과 뜨거운 반응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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