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산하 5개 일선 해양경찰기관과 함께 진행한 2022년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전했다.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은 8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이어졌으며 인천과 평택, 태안, 보령,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 특수정(형사기동정, 방제정, 특수구난정)이 참여했다. 이들은 임무 중심 복합 상황 훈련을 벌였고, 중대재해를 방지하고자 안전 사고 예방을 원칙으로 두고 훈련을 했다.

더욱이 올해 하반기 훈련에서는 소속 해양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특징에 따른 해역별 특성화 훈련을 진행, 해양경찰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중부해경청은 이밖에도 지역 특성에 따라 불법 외국 어선 대응(인천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국제여객선 사고 대비 선내 진입과 탈출 유도(평택해경), 낚시어선이나 유선 선박 화재 대응(태안해경), 해상 침몰이나 전복사고 인명구조(보령해경)를 진행, 대응 능력 향상을 꾀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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