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섬 해풍배’가 타이완 수출길에 올랐다.

현재 강화군 공동선별장에서는 ‘강화섬 해풍배’를 선별하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당도·무게·색을  비롯해 철저한 기준으로 선별한 ‘강화섬 해풍배’ 75t은 검역 검사를 마치는 대로 타이완으로 수출한다.

‘강화섬 해풍배’는 긴 일조시간과 부드러운 바닷바람을 머금고 자라 뛰어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또 풍부한 과즙과 단맛에 더한 향이 으뜸으로 풍부한 식이섬유를 자랑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난 2007년 27t 수출을 시작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늘어난다. 더구나 올해는 폭우·일조량 부족 따위 기상 여건 악화에도 철저한 관리와 영농지도로 우수한 강화섬 해풍배의 생산량을 늘려 75t 수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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