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 스포츠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대학교가 주관한 취업박람회가 24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과 무도대학, 보건복지과학대학에서 열려 대학생 4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윤성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과 윤정훈 도체육회 체육진흥팀장, 이상헌 도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한진수 용인대 총장이 참석했다.

또한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무대가 이어졌으며, 태권도 국가대표이자 용인대 출신인 이대훈이 명사 특강 토크콘서트와 사인회를 진행했다.

취업박람회는 도 예산 지원으로 지역 스포츠 관련 기업과 공공기업 30여 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온라인 메타버스 면접으로 구직자를 채용했다.

구직자들은 면접뿐 아니라 취업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취업 정보를 얻었다.

이날 참석한 가천대·강남대·경기대·경민대·경희대를 비롯한 도내 16개 대학 체육학과 학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윤성근 의원은 "취업박람회는 스포츠산업 분야 활성화, 스포츠 분야 양질의 일자리 제공, 청년들의 취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개최돼 인기를 얻었다"며 "취업인들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의 일자리 참여기회 획대와 체육 산업 기업의 우수한 인재 채용으로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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