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는 지난 9월 1∼3일 개최된 도장애인체육대회와 지난달 7∼8일 열린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평가하는 자리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올해 대회 평가와 함께 차기 대회 참가요강 개요 설명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3∼4년 만에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면서도 "코로나19로 정체된 두 대회가 기대와 우려 속에서도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보다 코로나19와 사고에 더 취약한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지원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고른 기회, 나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경기단체, 시·군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장애인체육 환경 조성과 개선에 앞장서서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내년 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 일원에서,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22∼23일 고양시 일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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