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 흥선청소년문화의집과 새말청소년문화의집 공동주관으로 열린 청소년 환경축제 ‘청소년이 그린(Green)지구’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28일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우리동네 환경문제를 지역 청소년과 함께 찾아 해결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인식을 심어주고자 진행됐다.

축제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도돌이표 플라스틱, 나눔이야기, 경기중북부 환경운동연합, 엄마품학교, 엄마쌤 아뜰리에 메이커스, 제로웨이스트샵 살림가게와 협력했다.

1부 우리지역 플로킹에서 모두 3구간을 150명의 지역 청소년과 가족과 함께 지역 내 골목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다.

2부 환경축제는 환경체험부스(마스크줄과 폐종이로 키링, 폰케이스 만들기, 고체치약 만들기,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로 작품 만들기, 양말목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자전거 친환경 발전기 체험, 플라스틱 음료 뚜껑의 변신, 커피찌꺼기로 설거지용 비누 만들기, 비건 푸드), 환경 이벤트(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짐 내가 살리는 나무, 우리지역 환경수비대 미니 플로킹 체험, 클린의 온도를 높여주는 클린온도계), 환경 마임 공연 같은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선균 학생은 "환경 관련 활동에 참여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여서 좋았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인턴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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