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영통구 웰빙타운로를 비롯해 가로수 띠녹지 24곳에 제설제 차단막을 설치했다.

시는 11월 한 달간 가로수 보호용으로 볏짚으로 만든 차단막을 설치해 수목의 염분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띠녹지는 가로수 밑 소규모로 조성된 녹지를 말하며, 차단막 설치는 제설제 피해 대책 3단계 중 1단계에 해당한다.

그동안 겨울철 염분 함량이 높은 제설제로 인해 가로수 나무 뿌리가 손상되고 생장이 부진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제설제가 잎에 흡착될 경우 괴사 현상이 발생할지 모른다.

신경철 기자 shinpd4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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