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알렸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을 대상으로 퇴직 전문 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지원 사업이다.

5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는 대상은 ‘무료 창업 지원 상담실 운영’ 사업으로, 창업 컨설턴트로 채용해 창업 준비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창업계획과 마케팅 분석, 애로사항 상담 서비스와 경영전략 등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다.

채용 예정인원은 창업 컨설턴트 2명이며 근무지는 원도심 지역(신포 국제시장지원센터) 1명, 영종국제도시 지역(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 ‘잡스영종’) 1명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근무한다. 지원 요건은 1953년부터 1973년 출생자에 해당하는 만 50~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경영컨설팅 관련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경영지도사, 경영진단사 등 자격 소지자다.

신청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접수 장소는 원도심은 중구 제1청 일자리센터(신포로 27번길 80, 동별관 1층 문의전화 ☎032-760-6927),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영종대로 94, 10층 잡스영종 문의전화 ☎032-746-6924)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문의전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032-760-6923)

김정헌 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양질의 사회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일거양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경력형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