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브랜드 ‘라디페어’를 론칭하고 국내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알렸다.

라디페어는 지엔티파마의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신약 개발 25년 비결을 바탕으로 개발했고, 항산화와 안티에이징에 특화한 제품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해외는 지엔티파마가 미국 아마존을 활용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라디페어(RADIPAIR)는 ‘빠른(Rapid)’, ‘활성산소(Free Radical)’, ‘피부 회복(Repair)’의 합성어로 빠르게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회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라디페어는 ‘피부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35~55세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제품 라인은 ▶리와인딩 에센스 로션 ▶리와인딩 에센스 스킨 ▶퍼밍 앰플 ▶퍼밍 올인원세럼 4종이다.

라디페어의 핵심 원료인 ‘TFM’은 항산화와 염증 억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신물질로 지난 10월 19일에 특허를 취득했다. TFM 화장품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는 미국·유럽·중국·일본에 출원한 상태다. TFM은 국제화장품원료집(INCI)과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성분 사전에도 정식 등재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TFM은 세포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와 피부 스트레스를 효과 있게 제거하는 물질이며 이미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다"며 "TFM을 함유한 라디페어는 앞으로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K-뷰티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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