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 다학제팀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한다.

방송은 치매 질환 분야 권위자인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신경과)을 비롯해 신경과 이기욱·신정원 교수,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가 참여한다.

치매 초기 증상과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치매로 오해할 수 있는 파킨슨병, 수면장애 등의 전문적인 정보부터 치매 예방과 인지 재활·운동 등 치매 치료까지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환자들의 궁금증에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도 준다.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은 "기억력 저하는 퇴행성 치매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인지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치매는 한가지 질환이 원인 일수도 있지만 다양한 질환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해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의 진단, 치료와 예방 등으로 준비한 이번 강좌가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로 기억력 저하 환자들을 전문 진료하는 기억력센터는 신경과(김현숙·이기욱·신정원 교수), 재활의학과(김민영·김종문 교수), 가정의학과(김영상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이강수 교수), 영상의학과(최혜정 교수), 핵의학과(장수진·방지인 교수) 등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기억력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법을 제시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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