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단체·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풍성한 설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다.

설을 앞두고 삼우주택건설㈜, 이천시민족구단,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 태호태권도, 이천시장애인체육회가 행복한 동행에 성금·성품을 기탁했다.

삼우주택건설은 2015년 설립된 주택 신축 판매·임대 업체로, 회사 창립 이후 매년 기탁을 이어왔으며 올해 설 명절에는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천시민족구단은 2009년 창단해 2022년 3회 연속 전국족구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우승상금 등을 모아 행복한 동행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의미가 더 깊다.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전사회봉사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며, 라면 61상자(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태호태권도는 갈산동 소재 태권도장으로, 연말연시 도장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1천500개를 기탁하며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도록 지도한다.

이천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단체로서 2021년 마스크 3만 장 기부에 이어 올해는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하며 명절을 맞아 통 큰 나눔에 나섰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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