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시험 준비생 300여명은 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채용정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험준비생들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자격증 소지자가 해마다 엄청난 규모로 늘어나고 있지만 올해 경기교육청의 임용정원은 23명에 불과하다”며 “유아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유치원 설립과 교사 신규채용 정원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경기지역 임시강사 171명의 특채요구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준비생들은 도교육청 앞 시위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부근에서 집회를 갖고 유치원 교사 정원확대를 통한 교사자격증 소지자 적체해소를 교육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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