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는  16일, 따뜻한 봄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립밤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사)유나인체인지(U9 체인지)는 의료, 교육을 중심으로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각기 다른 분야의 의사, 프로듀서, 활동가들이 뭉쳐 만들어진 국제구호 NPO(비영리 민간단체)봉사단으로, 지난 2021년부터 가평군 소외계층의 생활개선 및 건강회복을 위해 의료물품 등(3천만 원 상당)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사)유나인체인지 정진관 본부장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성규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가평군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따스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가평 관내 지역아동센터 4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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