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는 APS그룹에게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알렸다.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진행된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에는 김영주 APS그룹 부회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임성근 체리 플랫폼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인 ‘체리’에서 모금했다.

APS그룹 임직원들이 9일간 기부한 금액에 법인이 동일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APS그룹은 AP홀딩스, AP시스템, 넥스틴, DE&T, KONIC Automation(코닉 오토메이션), Zenith World(제니스월드), APS머티리얼즈, APS리서치, 아스텔로 구성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공정 장비, 부품, 재료,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김 사무처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희망을 전해준 APS그룹 임직원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진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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