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교육지원청, 시의회는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자율·균형·미래의 경기미래교육을 바탕으로 시흥 교육현안 논의와 정책과제를 도출해 교육자치 기반을 마련하는 민·관·학 지역교육협의체다.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장, 이상기 교육장, 송미희 시의회 의장과 함께 기획위원인 안광률 도의원, 김찬심 시의원과 15개 분과장이 전체 위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시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공개모집과 추천모집으로 분과별 분과위원을 모집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이 골고루 참여해 15개 분과 총 539명의 위원으로 교육협의체를 구성했다. 전년 대비 69명 증가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 협의체이자 시흥교육 대표 공론장으로 자리잡았다.
분과는 ▶교육과정분과 ▶교육복지분과 ▶기후환경분과 ▶돌봄협력분과 ▶디지털교육분과 ▶마을교육자치분과 ▶미래교육공간분과 ▶미래교육행정분과 ▶미래교육협력지구분과 ▶이주배경청소년분과 ▶진로직업대학분과 ▶학교예술교육분과 ▶학부모자치분과 ▶학생자치분과 ▶K-교육도시분과가 운영되며 각 분과회의, 정책제안·공모사업, 분과별 성장 지원, 하반기 전체 콘퍼런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현장 요구에 맞춰 K-교육도시, 디지털교육, 이주배경청소년분과를 신설했으며, 학생자치분과는 청소년교육의회와 아동참여위원회가 공동 구성돼 학생들의 정책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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