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가 지난 15일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봉사’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022년에 경기도에서 68개 고등학교 총 8천301명의 학생이 헌혈을 참여한 가운데 안산국제비즈니스고는 매달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해 274명이 헌혈했다.

올해는  5월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총 10개교 총 896명이 헌혈을 했고 그 중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는 103명이 헌혈을 해 사랑의 나눔 실천을 했다.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에 따르면 학생 대부분은 생애 첫 헌혈로 사전에 학부모 동의를 받고 헌혈 전후 유의 사항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나의 인생 첫 헌혈’이라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헌혈을 할 수 있는 나의 건강한 몸에 고마웠다.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영환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교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헌혈 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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