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거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버거시장 규모가 매년 두 자리 숫자대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치킨과 피자 등의 경우 한자리 숫자대 성장으로 비교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수제버거가 일반 버거 시장 범위까지 확장하는 것은 물론 외식시장에서 피자와 치킨 시장까지 넘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수제버거의 경쟁력은 일반 버거를 위협하는 가격대로 맛까지 담보하는데 그 시작점을 찾을 수 있는데 국내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프랭크버거의 실예로 증명이 되고 있다.

프랭크버거의 경우 이달 초에 출시한 가성비가 높은 수제버거 신메뉴인 SG버거가 전체 메뉴 중 점유율 22% 넘어서 소비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고 있는데, 국내 버거시장이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부터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까지 치킨 값에 맞먹는 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프랭크버거 관계자는 “매니아 층이나 호기심으로 프리미엄 버거를 찾는 이들도 있겠지만, 2만원대를 육박하는 가격에 비해 맛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져 프리미엄 버거의 시장은 크게 제한적일 수 있다. 이에 프랭크버거는 수제버거 신메뉴를 3,800원이라는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출시를 하고 있으며 가성비 높은 맛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프랭크버거의 SG버거는 이승기버거로 칭하고 있으며 가성비 중심의 수제버거라는 이름 하에 폭넓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중심으로 다시한번 수제버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버거는 수제 패티 위에 불고기 특제 소스로 깊은 육향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불고기 버거로, 자체 생산 물류시스템 기반으로 안정적인 물류 가격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상태다. 또한 SG버거는 전속 모델 이승기를 내세워 TV CF를 5월부터 KBS2TV, SBS 지상파를 포함한 YTN, ENA, MBCevery1 등 다양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버거 CF에서 찾아보지 못한 스토리 구성으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현재 TV CF와 함께 MBC를 통해 라디오 CM도 송출 중에 있다.

결국 SG버거는 가성비 높은 수제버거라는 기반하에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이것이 곧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프랭크버거는 2019년 11월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0년 32개 매장 오픈, 2021년 161개 매장 오픈, 2022년 상반기에 133개 매장 오픈하는 등 동종 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프랭크버거 가맹본사는 더욱더 전국 가맹점에 양질의 물류와 더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물류 지원 확보를 위해 예산 450억원 이상 규모의 대대적인 자금을 투자하여 대지 2,000평, 건평 4,000평의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의 신사옥 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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