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을 따듯하게 덥혀주는 수원시립예술단의 공연이 잇따라 열려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우선 8일 오후 7시30분부터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제8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민인기씨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용과 힘께 하는 자리로써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사이공' 등 16곡이 연주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 밖에 이달 중 두 번의 정기공연이 더 준비돼 있다.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3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박은성씨의 지휘로 거쉬인의 `피아노협주곡 바징조' 등 2곡을 들려준다.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씨.
 
이어 제134회 정기공연은 2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김용윤씨의 객원 지휘로 열린다.
 
모차르트의 `서곡' 등 3곡을 연주하며 비올라 연주자 김상진씨가 협연을 맡는다.
 
한편 수원시향과 합창단은 이달 중에도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속 실시하는 가운데 시립합창단 3회(학교 2회, 교회 1회)와 시향 1회의 연주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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