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은 도청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열린우리당 북부지역의원들의 경기북도신설 제안에 대해 “집권이후 줄곧 민생을 외면하던 열린우리당이 뒤늦게나마 국민생활에 직렬되는 정책이슈를 제기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충청권 주민들에게 저질렀던 국민분열책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략적인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열린우리당의 무책임한 대미 외교때문에 현재 심각한 경제적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경기북도 신설 및 수도권민생살리기를 위해 법적, 행정적 검토작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당은 경기북부발전특위 위원장에 김용수 경기도당 인사위원장을 임명했다.
경기북부발전특위는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와 경기도의회의원단이 중심이 돼 구성되며 도출신 국회의원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작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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