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10일 오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외신 기자 및 외국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5년 경기방문의 해'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관련기사 14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학규 지사와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 중국 CCTV, 대만 TTV, 일본 NHK와 마이니치(每日), 홍콩 StarTV 등 외국 언론사 소속 4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또, 도 자매결연지인 스페인 까딸루냐주와 중국 광둥성 정부 관계자 등도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 지사는 경기방문의 해 취지와 각종 행사, 도내 관광자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외신 기자들은 손 지사에게 경기도 관광의 특징과 외국 관광객 유치 실적,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 종류, 효과적인 경기 관광의 방법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11일 오후에는 방문의 해 정식 선포식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국내외 인사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선포식은 홍보영상물 상영, 경기방문의 해 선포, 외국 기관 및 지자체들의 축하메시지 소개, 홍보대사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방송공사의 열린음악회 프로그램 녹화가 진행된다.

선포식에는 정동채 문화부장관과 손 지사,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계자, 국내외 언론인 등이 참석한다.

또, 주한 칠레 및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 중국 광둥성, 일본 가나가와현, 스페인 까딸루냐주 정부 관계자들도 참가한다.

특히,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 감독과 인기가수 이안, 코미디언 김종국씨 등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홍보대사에는 이날 위촉장을 받는 차 감독 외에 프로골퍼 박지은, 영화배우 정준호, 인기가수 조용필, 성악가 조수미, 인기가수 베이비복스, 탤런트 김남주씨 등도 이미 위촉됐거나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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