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들들을 5년전부터 양육해준 모친을 상습적으로 폭행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인천남동경찰서는 22일 친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박모(38·부천시 심곡본동)씨에 대해 존속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30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사는 어머니 조모(68)씨가 “술만 마시지 말고 사람답게 살라”고 말하자 “화가 나 죽여버린다”며 소주병을 집어 던지는 등 폭행을 한 혐의.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훈계를 한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넘어져 기어서 도망을 가는 모친을 붙잡아 재차 넘어뜨리는 등 패륜을 저질러 온 것.
 
조씨는 5년전부터 박씨의 양육비 지원도 없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생활보조금으로 박씨의 두 아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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