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에서 동국대가 단국대를 꺾으면서 결승리그에 진출할 6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동국대는 2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마지막날 경기에서 박범재(32점)와 김현중(23점)의 활약에 힘입어 단국대를 97-95로 눌렀다.
 
이로써 2승2패로 예선을 마친 동국대는 한양대(3승)와 중앙대(3승1패)에 이어 조 3위로 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A조 예선에서는 경희대가 박종천(30점)과 정재호(24점)를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성균관대를 103-94로 제치고 3승1패를 기록, 연세대(4승)에 이어 조 2위를 확정지었고 성균관대도 조 3위(2승2패)로 결승 리그에 합류했다.
 
결승리그는 하루를 쉰 뒤 27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25일 전적 ▶A조 예선 경희대(3승1패) 103(23-22 28-21 11-18 24-25 17-8)94 성균관대(2승2패) ▶B조 예선 동국대(2승2패) 97(30-19 20-24 27-25 20-27)95 단국대(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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