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의원

임태희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성남분당을)는 1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산자위원장 후보자 선출, 4월 임시국회에 대한 중점추진 과제와 3대 법안 처리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임 수석부대표는 이날 “이번 국회에서 당론으로 추진하는 법안들에 대해 정책위에서 설명이 있고 의원들의 추인을 밟는 절차가 있었다”며 “구체적으로 오늘 의총이 끝나고 나서 의총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종합해서 별도로 브리핑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상의원

열린우리당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문희상(의정부갑)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우리끼리 작은 다툼도 있었고 서로에게 상처내는 안타까운 행동도 있었다”고 지적한 뒤 “당내 갈등을 치유하고 포용하며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재차 `통합적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막판 표 다지기에 주력했다.


심재철 의원

한나라당 수도지키기투쟁위원회(수투위) 대변인인 심재철(안양동안을) 의원은 1일 수도분할 반대 과천시민대회일정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천대회는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 앞에서 수투위 소속 의원들과 수도분할반대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심 의원은 “행정도시 이전으로 과천시민들의 우려가 극에 달했다”며 “수도분할에 반대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잘못된 정책이 바로 잡혀질 수 있도록 공동 투쟁하자”고 말했다.


유시민 의원

열린우리당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시민(고양덕양갑) 후보는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모든 후보들이 기간당원제도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는 등 출마를 결심하면서 목표로 삼았던 것들을 다 이뤘다”고 자평한 뒤 “낙선하더라도 약속한대로 매주 3일 지방투어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그러나 “경선기간 주장해온 정당개혁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지우기 어려운 상처와 미움을 남기면서까지 집착할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후보자간 연대에 대한 회한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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