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팬을 위한 이벤트 '팡팡'

-국내 최초의 6연전 시리즈 이벤트

   
▲ SK와이번스 선수단이 운동을 하고 있다.

-인천야구 원로 유완식 옹(86세) 시구
-영화로 본 한국야구100년 역사 스케캄 방영
-인기 가수 장윤정, 뚜띠의 개막 축하공연


SK와이번스가 5일 개막전부터 10일까지 홈 6연전 내내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 팡팡 페스티벌'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홈 개막전 1경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홈 6연전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국내 최초의 시리즈 이벤트라는 게 특징이다.

우선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인기가수 장윤정씨가 초청돼 `어머나'와 인천야구의 비공식 응원가라고 할 수 있는 `연안부두'를 부르며, 신예 여성 듀오 `뚜띠'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공연 후에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 온 골든베이스 장착식이 거행된다.

개막전 애국가는 최근 1집 `센티멘탈 저니'를 발표하고 폭넓게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씨가 열창한다.

임씨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협연한 적이 있는 실력파 가수이다.

아울러 인천 야구 원로인 유완식(86세)옹의 시구가 예정돼 있다.

한국야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국야구와 인천야구의 산 증인인 유 옹을 초청, 특별한 시구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 컬러전광판을 통해 `영화로 본 한국야구 100년 역사 스케치'라는 영상물을 상영한다. “야구는 인생과 같고 인생은 한 편의 영화와 같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영상물은 `문화'와 `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매개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투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홈 개막전 관중들을 위해 개막전 당일 선착순 1만 명에게 2005 시즌 엠블럼 배지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내 손안의 엠블럼' 이벤트를 통해 팬이 소지한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2005 시즌 엠블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리고 선수단의 정성이 담긴 친필 싸인볼 600개를 관중석에 던져진다.

홈 개막전 이후에도 이벤트는 계속 진행된다.

6일은 `도토리 Day'로 입장관중 500명에게 싸이월드 도토리 30개 교환권을 증정하고, 7일에는 SKY 단말기 소지자 200명에게 선수단 친필 싸인볼을 증정하고 이벤트를 통해 SKY 단말기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8일은 SK Day로 연인 관중 50명에게 CARA 화장품을 증정하는 한편, 다양한 전광판 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SK 상품권,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9일과 10일 양일간은 GM대우의 협찬으로 `마티즈 Day'와 `라세티 Day'를 각각 실시한다. 이날 구장을 찾은 연인 관중 100명에게는 연극 관람권 각 2매씩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GM 대우 뉴 마티즈와 라세티 자동차 각 1대씩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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