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은 국내 해양에 대한 교육과 보존 보호 활동을 통해 우리의 풍부한 해양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비영리 해양관련 청소년 단체입니다.”

▲ 강신구 해양소년단 인천연맹 사무국장


한국 해양소년단 인천연맹은 14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 단원 6천여 명이 가입해 활동중에 있는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을 이끌고 있는 강신구 사무국장은 “인근에 수련원이 없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관한 교육훈련시 타 지역으로 옮겨 가며 실시한다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 사무국장은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투철한 국가관과 진취 기상을 함양시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관련기관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나 지역 국회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인천앞바다 무의도에 수련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3면이 바다인 우리 국토를 지키는 중요한 길잡이를 만드는 데는 해양소년단이 있다”는 강 사무국장은 “이는 해양과학, 해운, 항만, 수산, 조선 등의 해양관련 기초지식을 습득케 해 해양입국을 위한 우수한 해양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해양개발 및 관련 사업 육성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 증진을 청소년의 해양활동을 통해 알릴 수 있다는 것.
 

강 사무국장은 “해양소년단은 지난 1962년 대한소년단 산하단체로 설립된 이후 해양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국내 청소년 단체를 이끄는 선두주자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했다.
 

또 “우리나라에게 바다는 경제적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고, 미술, 음악 등 문화적인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온 소중한 존재”라는 강 사무국장은 “해양소년단이 이러한 바다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령별 적합한 훈련 및 스포츠 활동, 행사를 제공해 단원들이 바다에 대한 흥미와 중요성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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