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동두천시는 사업기간이 2006년 말까지 인상수도시설 확장사업을 2년 앞당겨 완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생연·송내 택지개발지구에 건립중인 1만여 가구분의 아파트가 오는 2006년 완공, 입주를 시작하면 인구가 지난 7월 말 현재 7만5천여명에서 12만여명으로 크게 증가, 물 사정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동두천시는 현재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한탄강에서 취수, 정수한 6만여t을 하루평균 1인당 450씩ℓ(급수인원 6만5천여명)씩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4만t 규모의 배수지 공사를 건설중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에 주민들의 입주가 시작되면 현재의 상수도 시설용량으로는 크게 부족해 상수도시설 확장사업의 공기를 단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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