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농구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모두 모여라'.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3 길거리 농구대회가 오는 9월1일과 8일 이틀동안 오산시 양산동소재 한신대학교에서 열린다.
 
한신대학교가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 고교생들로 구성된 157개 팀, 684명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는 순수 아마추어여야 하며 농구협회 등에 등록된 선수가 출전할 경우는 몰수 게임 처리키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교체 선수 2명을 포함, 한팀당 5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경기는 3:3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치뤄지게 되는데 오는 9월1일 한신대 교정에서 열리는 예선 경기에 이어 본선 경기는 8일 같은 캠퍼스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150만원, 준우승팀은 경기도교육감상과 100만원, 3위팀은 한신대학교총장상과 50만원씩의 장학금이 각각 시상된다.
 
대회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신대 조성봉 학생처장은 “지나친 입시경쟁과 폐쇄적인 교육환경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추억거리와 또래 집단끼리의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사회체육 참여를 통한 대학의 개방화 및 청소년 체력증진 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