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공의 팀 창단 움직임으로 한 달 가까이 유보됐던 여자배구 드래프트가 오는 1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된다.

여고 졸업반 3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드래프트는 한전기공의 창단 포기로 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슈퍼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도로공사→흥국생명→LG정유→담배인삼공사→현대건설 순으로 지명권이 행사된다.

국가대표 레프트 한유미(현대건설)의 친동생인 장신 레프트 한송이(한일전산여고)의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확실시되며 1순위 계약금은 1억5천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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