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양주군의회 제112회 정례회가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2일간의 회기를 일정으로 양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200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양주군리장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 양주군반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 양주군리개발위원회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새해 군정의 살림내역인 2003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 등이 이뤄진다.
 
임충빈 양주군수는 이날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기존의 도시계획을 변화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하기 위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농복합형 양주시 승격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내일을 열어 가는 살기좋은 양주'의 기반을 다져 경기북부거점도시로서의 성장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덕정2지구 주공단지와 고읍지구 택지개발, 가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중저밀도의 신도시로 구성하고, 경원선 복선전철화사업을 비롯하여 국지도 39호선, 의정부 서부우회도로~오산리간 광역도로개설, 부곡~복지간 도로개설 사업 등 의정부를 우회하는 수도권 진입교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검준지방산업단지를 계획 기간내에 완료, 각종 공해공장들을 특성별로 집단화 하는 계획을 수립 추진하며, 산업단지 전용 공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주별산대놀이 시나리오 각색을 통한 현대판 탈춤놀이를 개발하고, 탈춤반·사물놀이반·전통무용반 등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원형 탈·도자기 등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한편, 회암사지와 양주동헌을 연계하여 양주지역을 옛스런 문화관광지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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