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의원


불임부부 의료비지원 청원


이기우(열린우리당·수원 권선구)의원은 오는 18일 불임부부들에 대한 의료비지원을 촉구하는 8천505명의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의원은 “불임은 산모의 고령화와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의 요소가 큰 만큼 불임부부의 증가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대내외적 활동을 통해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부들을 지원할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간담회나 공청회도 마련할 것”을 표명했다.




유시민 의원


박 전 대통령 공격


유시민(고양 덕양갑)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은 15일 `함께 쓰는 우물에는 함부로 침 뱉지 말라'는 러시아 속담을 소개한 뒤 “좋지 않은 일이 있으면 개인의 잘못이지만 `정권차원의 무엇이 있다'는 억울한 모함과 비난을 많이 당했고, 그렇게 욕하는 야당도 있다”며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유 위원은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를 살렸다고 하는데 (박 전 대통령이 시해된) 79년도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였고, 장기간의 독재가 대대적인 경제혼란으로 이어졌다”며 박근혜 대표의 선친을 공격하기도 했다.




배기선 의원


배청와대, 사면 취지·방향 수용


배기선(부천 원미을)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은 15일 사면 형식에 대해 “국회가 쉰다고 해도 (사면을) 먼저 선포해놓고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방법도 가능하다”며 일반사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정부가 특별사면을 통해 일반사면 효과를 낼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기본 취지와 방향의 상당 부분을 청와대가 수용했다고 본다”는 말을 했다. 배 총장은 이날 오전 모 라디오방송에 출연, “광복 60주년을 맞아 개인 비리가 아니라 과거 관행에서 생긴 잘못은 용서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의원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


임태희(성남 분당을)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위 위원장은 15일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 교육용 전기요금의 인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보기술(IT)교육 확대와 냉·난방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전기요금이 학교전체 공공요금의 62%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면서 학교운영의 애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일부 학교는 과다한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시설의 정상적 가동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용 전기요금과 별 차이가 없는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수준까지는 낮춰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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