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원 의원


한나라당이 무엇을 했지

한광원(열린우리당·인천 중, 동, 옹진)의원은 지난 13일 “한나라당은 남의 눈 속의 티눈만 보지말고 내 눈 속의 대들보를 봐라”는 고언을 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한 의원은 칼럼을 통해 한나라당을 이같이 충고하면서 “대통령이 언급한 연정의 정확한 속뜻은 모르겠으나 한 가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연정이 결코 한나라당에서 주장하는 나라를 말아먹을 일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 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무엇을 했는가, 반대하는 소리 말고 반대하는 선동말고 한 것이 무엇인갚를 야당을 겨냥했다.




심재철 의원


선거운동에 방송동원 음모



심재철(한나라당·안양 동안을) 의원은 17일 “방송을 선거에 동원하려는 음모를 중단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심 의원은 “선거일 직전까지 무차별적으로 방송에 (후보자들이) 출연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보도, 토론, 교양, 시사기획, 다큐멘터리 등 연예 오락 이외의 모든 프로그램이 선거에 동원되는 것”이라며 “방송위원회가 선거기간에 후보의 특집 프로그램을 허용하려고 하는 `선거방송 심의규정 개정안'은 선거의 중립성을 심히 훼손할 가능성 크다”며 “개정안은 기존의 특정후보자나 정당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미 의원


경기도 50년 내다보는 도시로



김현미(열린우리당·비례대표) 경기도당 위원장은 고양시 발전전략과 비전 심포지엄에서 “수도권의 군살을 빼고 효율성을 높혀 경기도를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재도약하게 하는 일이다”며 “경기도 내 지역발전의 격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는 졈을 강조한 것으로 17일 한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또 “경기도는 자연조건, 인구구성, 산업구조, 발전정도 등이 다양하고 이질적인 31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 30년, 50년을 내다보는 도시 혹은 군단위의 장기적 비전과 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


딴죽부터 걸고있는 한나라



안민석(열린우리당·오산시)의원은 17일 당 홈페이지 의원칼럼을 통해 “민족을 생각하는 통 큰 사고보다 당리당략을 위한 정치적 계산으로 무조건 딴죽부터 걸고 보는 한나라당을 보면 서글픔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이른바 `중대제안' 바로 다음날 나온 한나라당의 일성은 `야당과 한마디 사전의논도 없었다',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니까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였다”며 `북핵문제는 초당적으로 추진한다면 더욱 좋다. 그런데 국회에서 사사건건 시비 걸리고 있다.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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