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의원


책 3t 민족돕기 도서 보내


임태희(한나라당·성남 분당을)의원은 18일 정두언(서울 서대문을)의원과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한글학교, 우수리스크 제3학교(연해주 최초의 민족학교), 러시아 국립 극동대학교의 한국학대학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임 의원이 전개하고 있는 `광복 60주년 맞이 해외 우리민족돕기도서(책) 보내기 운동'의 그 첫 번째 실천으로, 블라디보스톡 현지의 한글학교 등의 한국어 교육관계자 등을 방문해 현지에서 직접 도서를 전달한다. 임 의원은 “3t 분량의 8천여 권 도서(책)를 KT와 농협중앙회의 협조로 지난 6월 현지에 운송했다”고 밝혔다.

 


문희상 의원


연합정부추진기획단 발족


문희상(의정부갑) 열린우리당 의장은 18일 연정 구상을 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추진단'을 공식 발족했다. 이날 추진단 단장에 문희상 의장을, 간사에 배기선(부천 원미을) 사무총장과 상임중앙위원 및 임채정 열린정책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회의에서 연정이 정치 공세의 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연정을 포함한 정치구도 개편 논의의 취지와 진정성을 야당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진단은 이에 따라 야당을 상대로 각 담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부겸 의원


영천서 의원들과 농촌체험


김부겸(군포시) 열린우리당 원내수석 부대표는 소속 의원 7명과 함께 20일부터 2박3일간 경북 영천에서 농촌체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의원들은 경북도당 당직자들과 함께 농촌에 민박하면서 주간에는 복숭아 따기, 축사 치우기, 포도순치기 등 체험을 하고 야간에는 지역민 간담회, 농민단체 간담회 등을 갖는다. 농촌체험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임고서원에서 문희상 의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당 수뇌회의격인 상임중앙위원회의도 열린다. 또 경주교육문화회관에는 경북도당 뉴스타트 운동 출범식도 가진다.


한명숙 의원


백두산개발권 남북교류 환영

 
한명숙(고양 일산동구)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은 18일 중앙위원 회의에서 “현대아산이 백두산 개발권을 가지게 된 것을 남북교류의 실질적 진전이라는 면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현재 금강산 관광을 하는 남쪽 사람들이 1일 평균 1천800명 정도가 된다. 그만큼 민간인 교류가 확대된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금강산을 거쳐 개성 백두산까지 연계가 된다면 민간교류가 급증하게 되고 남북관계에 큰 진전을 가져오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즈음에 북쪽 사람들도 남쪽에 관광을 올 수 있도록 준비를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