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


한나라에 정책협의 제안


문희상(의정부갑) 열린우리당 의장은 20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여야정 부동산 정책 협의회를 가동할 것과 정책협력을 통한 통합 정치를 제안했다. 이날 중앙상임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나라당을 비판하기 위한 비판이 아니라 실용성 있는 대안 제시를 희망한다. 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부동산 대책 윤곽이 잡힌 만큼 여야정이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협의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주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대책안을 같이 할 수 있다는 발언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고흥길 의원


백두산관광 현대가 독점


고흥길(성남 분당갑) 한나라당 홍보위원장은 20일 백두산 관광문제에 대해 “현대가 완전히 북한사업을 독점하면서 거기에 따른 모든 비용을 국가예산으로 국민세금으로 계속 항만시설이라든가, 교통사회간접시설 모두 다 해놓는 것은 결국은 북한에 대한 정부의 직접 투자나 마찬가지다. 간접적으로 현대를 앞세웠을 뿐이지 그래서 이런 문제는 우리가 금강산 관광이나 백두산 관광의 특수성은 인정한다 하더라도 여기에 대해서 한나라당에서 다시 한번 정책위차원의 논의가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명숙 의원


노조가 짜증나게 한다


한명숙(고양 일산동구)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은 20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철이다. 더위가 우리들을 짜증나게 하는데 하절기에 노동조합 투쟁이 일어나고 있다. 하투가 벌어지고 있다. 굉장히 걱정스럽다. 지금 아시아나 항공조종사 파업에 이어 오늘부터 또다시 병원노조 파업이 단행된다고 한다. 항공사 노조의 파업은 항공기 운항의 수요가 최고조일 때다.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항공운항의 수요가 최고조일 때 국민들이 굉장히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노사의 성실한 협상으로 조속히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엽 의원


판교에 혼합형 공영개발


안병엽(화성시) 열린우리당 부동산대책기획단장은 20일 “모든 신도시,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에 공영개발을 적용할 경우 정부 재정부담만 수십조원 규모로 키울 수 있다”며 “공영개발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하는가가 논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교 신도시의 경우 고급 중대형 아파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민영개발 방식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등 공영개발과 민영개발을 혼합하는 방안도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정은 빠르면 내주부터 토지공개념 등 토지시장 안정화 대책을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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