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3호선(평화로) 주변에 있는 연천읍 옥산리 전차사격장이 3년후면 외곽지역으로 이전된다.
 
30일 연천군에 따르면 옥산리 전차사격장(50만여평)은 현재 국방부와 관할 군부대가 징발당한 주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한 소재 파악과 함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또 3년전부터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전곡읍 은대리∼연천읍 통현리 국도 3호선변 포사격장(29만5천여평)도 3∼4년후면 완전히 외곽지역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정모(55·전곡읍 전곡 1리)씨는 “잦은 포사격 훈련으로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신경예민 증세로 고생했다”며 “사격훈련장을 외곽지역으로 이전한다니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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