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인현동 학생교육문화회관 앞거리가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돼 지난 2일 청소년문화축제가 열렸다.

인천시 중구 주최,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운영으로 개최된 제1회 청소년문화축제는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댄스페스티벌, 인라인 슬라럼 공연, 소림사무술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게임, 희망날리기 등 청소년을 위한 축제로 열렸으며, 앞으로 10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계속 열린다.

이주열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이사장은 “1999년 연말 인현동 호프집 사건이 있었던 그 자리에 청소년문화 거리가 조성되고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되니 보람되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2005년 제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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