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가 정규시즌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최종 점검하는 2005-2006시즌 V-리그 시범대회를 오는 29일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홈앤어웨이 방식을 원칙으로 1라운드 경기를 벌이는 시범대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범대회는 지난 2월 프로 출범 후 2번째 정규시즌을 맞는 각 팀이 갈고 닦은 실력을 탐색할 수 있는 시험 무대.

오는 29일 현대캐피탈-한국전력(천안 유관순체육관)과 삼성화재-대한항공, 여자부의 KT&G-GS칼텍스(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등 3경기를 시작으로 열흘간 남자는 15경기, 여자는 10경기 등 총 25경기를 소화한다.

남녀팀 공동 연고제에 따라 삼성화재와 KT&G가 대전 충무체육관을 홈코트로 사용하고 현대캐피탈-흥국생명(천안 유관순체육관), LG화재-도로공사(구미 박정희체육관), 대한항공-GS칼텍스(인천 도원체육관), 한국전력·상무-현대건설(마산 실내체육관)이 각각 남녀팀 파트너로 정해졌다.

한편, 정규시즌은 12월3일 막을 올려 총 7라운드로 정규리그 175경기(남자 105, 여자 70), 포스트시즌 16경기(남녀 각 플레이오프 3경기, 챔피언결정전 각 5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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